루나 더 실버 스타 (스토리) - LUNAR ザ・シルバースタ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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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목 : LUNAR ザ・シルバースター

 

영문 제목 : LUNAR THE SILVER STAR

 

 

제작사 : 게임아츠 (ゲームアーツ)

 

발매일 : 1992년 6월 26일

 

 

장르 : 롤플레잉 (RPG)

 

대응 기종 : 메가 CD (MCD)

 

 

 

 

프롤로그

 

 

여신 알테나와 그녀를 지키는 4마리의 드래곤, 그리고 그 비호를 받는 전설의 용자 드래곤 마스터들에 의해 다스려져 온, 하늘의 푸른 별을 바라보는 '마법세계 루나'. 그들의 힘으로 세상은 영원할 것 같은 평화가 계속되고 있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여신 알테나는 모습을 감추었고, 선대 드래곤 마스터인 다인 역시 실종되었으며, 그를 마지막으로 용자도 태어나지 않았다. 그 루나의 세계를, 마법황제를 자처하는 한 남자가 손에 넣으려 하고 있었다.

 

 


초반부터 중반까지

 

 

15년 전 전쟁에서 활약한 '사영웅'의 활약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던 시절, 마법황제의 소문조차 닿지 않는 세계 한구석에 위치한 다인의 고향 부르크 마을에 사는 소년 아레스는 꿈에 그리던 '드래곤 마스터'가 되어 언젠가 자신도 모험의 여정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라무스가 '백룡의 동굴'로 가보자는 권유에 아레스는 마을의 가희이자 그의 소꿉친구인 소녀 루나, 그리고 작은 수수께끼의 생명체 나루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얻은 '백룡의 다이아몬드'를 팔러 가는 길에 의문의 남자 레이크의 도움을 받아 메리비아로 가는 배가 드나드는 항구도시 사이스에 도착하는데.

 

마법사의 숲에서 괴짜 마법사 낫슈를 동료로 삼고, 사영웅 중 한 명인 멜 제독이 통치하는 자유도시 메리비아에 도착한 일행은 낫슈가 소속된 마법 길드가 있는 마법도시 벤으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사영웅 중 한 명인 가레온을 만나게 된다.

 

마법 길드 당주의 딸 미아를 동료로 삼은 일행은 새로운 드래곤 마스터가 있다는 소문이 있는 란의 마을로 향하던 중, 인근을 근거지로 삼고 있는 젊은 산적의 우두머리 키리와 용맹한 소녀 제시카를 동료로 삼는다.

 

마법도시 벤으로 돌아온 일행은 마법 길드의 수장이자 사영웅 중 한 명인 레밀리아에 의해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미아에게 구출되어 '최근 이상해진 어머니 레밀리아를 구해달라'는 요청받게 된다. 크리스탈의 탑에서 노래하는 루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영웅이 행하는 의문의 의식을 목격하고.

 

마족과 마법황제의 음모를 알게 된 일행은 마법황제의 진의를 파헤치기 위해 마법 길드의 재상 가레온과 함께 아레스의 여정을 시작하게 한 백룡 파이디를 만나기 위해 아레스 일행의 고향인 부르크 마을로 향한다. 하지만 마법 황제가 나타나 강력한 마법으로 백룡 파이디를 소멸시키고, 아레스 일행을 일격에 쓰러뜨리고 루나를 납치해 간다.

 

 


후반부터 에필로그

 

 

이후 다양한 모험을 이어가던 중, 지금까지 자신들을 도와준 레이크가 과거 사영웅(四英雄)이었던 드래곤 마스터 다인임을 알게 되고, 15년 전 다인과 마음을 통했던 여신 알테나는 스스로 '인간'으로 환생하기로 결심하고, 그 의식을 통해 다인은 드래곤 마스터로서의 힘을 잃게 된다. 그리고 알테나가 환생한 아기가 바로 루나였던 것.

 

또한, 세계를 위기에 빠뜨린 마법 황제의 정체가 사영웅 중 한 명인 가레온으로 밝혀진다. 압도적인 마법력으로 마법세계 루나를 지배하던 알테나 여신을 신봉하던 가레온은 '알테나 여신의 인간으로서 환생'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루나를 조종해 그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자신 자체가 신이 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던 것이다.

 

아레스는 부르그 마을의 묘비에 꽂혀 있던 검을 뽑아 '드래곤 마스터'가 되어 백룡이었던 나루의 등에 올라타고 최후의 결전지인 마도도시 알테나로 향하고.

 

아레스 일행은 로이스, 제노비아를 쓰러뜨리고 마법 황제 가레온 마저 쓰러뜨리지만 마도도시 알테나에 계속해서 모여드는 마법의 힘은 멈추지 않고, 루나 세계의 멸망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루나를 구하기 위해, 아레스는 선대 드래곤 마스터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마법력을 잃을 각오'를 하고 세뇌된 여신 알테나에게로 다가간다.

 

'나만 사라지면 마도도시 알테나의 힘을 폭발시켜 세계의 멸망을 막을 수 있다. 그래서 모두를 끌어들이고 싶지 않았다'는 루나에게 아레스는 '우리들의 힘을 믿자'라고 말하고, 두 사람은 포옹한다.

 

다른 멤버들이 탈출한 후 마도도시 알테나는 대폭발을 일으키지만, 마법의 힘으로 두 사람은 모두의 앞에 나타난다. 부르크 마을로 돌아온 두 사람은 드래곤 마스터의 검의 언덕 앞에서 손을 맞잡고 '푸른 별'을 바라보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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