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프롤로그 & 세계관 & 대정령) - テイルズ オブ エターニ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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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목 : テイルズ オブ エターニア

 

영문 제목 : Tales of Eternia

 

 

제작사 : 남코 (ナムコ)

 

발매일 : 2000년 11월 30일

 

 

장르 : 롤플레잉 (RPG)

 

대응 기종 : 플레이 스테이션 (PS1)

 

 

 

 

프롤로그

 

 

이야기의 무대는 두 개의 세계가 평행하게 존재하는 '대면 세계' 이터니아. 이터니아는 밝고 따뜻한 기후의 '인페리아'와 그 머리 위, 하늘 너머 거꾸로 존재하는 '셀레스티아'로 이루어져 있다.

 

인페리아의 시골 마을 라슈안에 사는 릿드 허셸과 파라 엘스테드. 두 사람이 마을 전망대에서 하늘에 펼쳐진 세상을 바라보고 있을 때, 갑자기 큰 빛이 쏟아져 내렸다.

 

두 사람이 서둘러 추락 현장으로 달려가자, 그곳에는 갈색 피부에 낯선 옷을 입은 소녀가 쓰러져 있었다. 말조차 통하지 않는 소녀에게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마을 촌장에게 보고하고 지시를 받기로 했다. 그러나 촌장은 정체를 알 수 없다며 소녀를 마을밖으로 쫓아내라는 명령을 내린다.

 

어떻게든 설득을 시도하는 파라. 그때 갑자기 마을 촌장 집의 벽이 심하게 무너지고, 갈색 피부의 남자가 나타난다. 소녀와 마찬가지로 알 수 없는 언어를 구사하는 남자에게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습격을 당하지만, 리드와 파라 두 사람은 어떻게든 이를 물리친다. 하지만 소란을 일으킨 탓에 촌장은 소동의 근원일 뿐이라고 확신하게 되고, 그 결과 세 사람 모두 마을을 떠날 수밖에 없게 된다.

 

여기서 시작된 이야기는 결국 두 세계 전체를 뒤흔드는 큰 문제로 발전하게 되고. 거기에는 한 소녀의 구원받지 못한 과거가 있었다.

 

 


인페리아

 

 

릿드와 파라가 사는 세상. 녹음이 우거진 온난한 기후. 물, 바람, 불, 빛의 정령이 있다.

 

주민들은 왕족, 귀족, 평민의 세 계급으로 나뉘며,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는 초커를 착용해야 한다. 계급이 높을수록 질이 좋으며, 왕족은 금색, 귀족은 은색, 군인이나 공무원은 구리색이다. 평민은 남자는 나무, 여자는 천으로 만들어졌으며, 학자는 흰색, 상인은 녹색, 사냥꾼은 갈색, 농부는 붉은색으로 정해져 있다.

 

왕족과 귀족의 권력이 절대적이었고, 왕족과 귀족은 평민을 무시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그것이 당연하다고 배워왔기 때문에 불만을 품지 않고, 셀레스티아처럼 혁명을 일으키려는 사람은 없으며 평화롭게 살고 있다. 때문에 보수적인 성격의 사람들이 많다.

 

창조주 세이퍼트를 신으로 섬기는 세이퍼트교가 포교하고 있으며, 정치적 영향력도 강하다.

 

교류가 단절된 사이 셀레스티아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가 굳어져 셀레스티아인은 '보름달이 뜨는 밤에 뿔이 돋아나 사람을 잡아먹는 흉폭한 야만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크레이머 케이지에 포획한 정령의 힘을 이용해 마술적인 현상을 일으키는 '정령술'이 발달해 있으며, 크레이머 케이지를 가진 정령술사가 존재한다. 정령의 힘을 과학적으로 이용하는 기술 연구도 진행되고 있지만, 실용화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또한, 인페리아에서는 크레이머 케이지 제조 기술도 사라졌다.

 

 

 

세레스티아

 

 

메르디가 살고 있는 세계. 인페리아와는 달리 기온이 낮고 녹지가 적으며, 항상 안개와 먹구름이 끼어 있어 전체적으로 어둡다. 땅, 얼음, 번개, 어둠의 정령이 있다.

 

셀레스티아인은 이마에 에로라라는 보석 같은 물체가 있고, 피부색은 검은색이며, 공식 언어로는 정령의 언어인 멜닉스를 사용한다. 아이라도 10세가 되면 성인으로 간주되어 부모와 떨어져 살게 된다.

 

셀레스티아를 지배하는 존재로 영주가 있지만, 차기 영주의 자리를 노리는 혁명가들이 많아 분쟁이 끊이질 않는다. 이 때문에 셀레스티아인에게는 능력주의, 경쟁 사회주의 사상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으며, 인페리아 사람들처럼 신분 등 상하관계가 없는 평등주의가 자리 잡고 있다. 셀레스티아인에게 가문이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광물 자원이 풍부해 공업이 발달했고, 정령의 힘을 과학적으로 이용하는 기술이 발달해 정령의 힘을 이용한 가로등, 펌프 등이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셀레스티아인에게는 정령술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 정령술사는 거의 없다.

 


인페리아 대정령

 

 

운디네
"물」의 대정령. 차분한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차분한 말투로 대정령들을 이끄는 리더적인 존재. 세 갈래로 갈라진 창, 트라이던트를 애용한다. 소환 시 수압을 이용한 연속 공격을 적에게 가하고, 전투 멤버의 HP를 모두 회복시켜 준다.

 

실프
'바람'의 대정령. 등에 날개를 가진 어린 소년의 모습. 내면도 매우 어린애 같은 성격으로, 느긋한 놈과는 템포가 맞지 않아 괴로워한다. 무기는 주로 활과 화살을 사용하며, 소환술은 적을 한 곳에 모아 날려버리는 기술을 사용한다.

 

이프리트
'불'의 대정령. 근육형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호쾌하고 거친 성격. 셀시우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좀처럼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소환술에서는 불로 뒤덮인 거대한 바위로 적을 분쇄한다. 원래 다리가 없지만 '크레이머 케이지'에 들어가 축소되어 있을 때는 다리가 있다. 섬세하고 사려 깊은 면이 있으며, 실프에 따르면 '나처럼 어른스럽지 않다'라고 한다.

 


인페리아의 근원 정령을 관장하는 '빛'의 대정령. 여섯 개의 날개를 가진 고귀한 여성의 모습. 물, 바람, 불의 대정령을 통하지 않는 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빛의 다리'를 관할하고 있으며, 자격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를 인페리아에서 셀레스티아로 이동시킨다. 릿드 일행을 보낸 후, 레이스도 이렇게 셀레스티아로 오게 된 것.
소환하면 상공에서 내려오는 치유의 빛으로 파티 전체의 TP 이외의 스테이터스(HP, 상태이상, 전투불능)를 완전히 회복시켜 준다.

 

 

 

세레스티아 대정령

 

 


'땅'의 대정령. 다른 대정령에 비해 조금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다. 큰 코와 나이트캡이 특징. 철저한 마이 페이스대로 움직이며, 특히 실프와는 워낙 다른 성격차 탓에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 소환술에서는 땅에서 튀어나와 적을 공중으로 끌어올려 땅바닥에 내리쳐 독 상태에 빠뜨리는 기술을 사용한다.

 

세르시우스
'얼음'의 대정령. 생머리에 인간 소녀에 가까운 외모. 뜨겁게 다가오는 이프리트가 부담스러워 매번 냉정히 거부하고 있다. 그랜드폴의 영향으로 자아를 잃고 마을을 얼어붙게 만들었지만, 원래는 설산에서 길을 잃은 사람을 도와주는 등 인간을 소중히 여긴다. 전투에서는 얼음정령술 외에도 격투술에 능하며, 주먹 타격에 빙기를 조합한 기술을 사용한다.

 

볼트
'벼락'의 대정령. 전기를 띤 구체를 형성한다. 기계적으로 말하는 것이 특징. 소환술에서는 전격을 날리면서 적 전체를 공격하고, 대량의 소볼트를 분산시켜 추격하여 마비 상태에 빠뜨리는 기술을 사용한다.

 

섀도우
셀레스티아의 근원 정령을 관장하는 '어둠'의 대정령. 양날의 창을 휘두르는 기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렘과 함께 릿드에게 강력한 검 엑스칼리버를 부여한다. 숨겨진 정령으로 취급되어 계약하지 않아도 스토리 진행에 아무 상관없음.

 

 

 

숨겨진 고위 대정령

 

 

맥스웰
모든 정령을 관장하는 '원(元)'(원소)의 대정령. 표표한 노인 같은 모습. 들어가는 크레이머 케이지를 착각하는 등 다소 장난스러운 면도 있다. 섀도우와 마찬가지로 숨겨진 정령.

 

제쿤두스
숨겨진 '시간'의 대정령. 시간을 관장하는 고위 정령으로 본편에서 유일하게 싸우지 않고 순순히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대정령이기도 한데. 그의 정체는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최종보스인 다오스. 특정 조건에서 '인디그네이션'을 사용하면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오프닝 이벤트가 재현된다. 소환술에선 시간의 흐름을 멈추고 적 전체에 대미지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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